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로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매일 우리 몸에 닿는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지만, 정작 세탁기 내부가 오염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빨래를 마쳤는데도 옷에서 원인 모를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면 지금 바로 세탁기 청소가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독하고 머리 아픈 화학 세제 대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전한 천연 재료인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에서 30분 만에 세탁기 내부의 찌든 때와 세균을 완벽하게 박멸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 세탁기 내부 오염의 원인과 청소의 필요성
- 베이킹소다가 세탁기 청소에 탁월한 이유
- 준비물 안내
- 통돌이 세탁기 베이킹소다 청소법 5단계
- 드럼 세탁기 베이킹소다 청소법 5단계
- 놓치기 쉬운 세탁기 부속품 청소 노하우
-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하는 평소 관리 습관
세탁기 내부 오염의 원인과 청소의 필요성
세탁기는 항상 물과 세제가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뒷면은 세탁기 구조상 오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 세제 찌꺼기의 축적: 과도하게 사용한 액체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물에 완전히 녹지 않고 세탁조 벽면에 들러붙습니다.
- 높은 습도로 인한 곰팡이 증식: 세탁 후 문을 바로 닫으면 내부 습도가 높아져 검은 곰팡이와 유해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합니다.
- 의류에서 나온 이물질: 옷에서 떨어진 먼지, 머리카락, 피부 각질 등이 세제 찌꺼기와 엉겨 붙어 썩기 시작합니다.
- 2차 오염 발생: 청소하지 않은 세탁기를 방치하면 빨래를 할 때마다 세균과 곰팡이가 다시 옷감으로 옮겨가 피부 가려움증이나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가 세탁기 청소에 탁월한 이유
시중에는 다양한 화학 세탁조 클리너가 판매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천연 성분인 베이킹소다를 선택하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 우수한 지방 분해 능력: 약알카리성 물질인 베이킹소다는 세탁기 내부에 쌓인 기름진 세제 찌꺼기와 때를 부드럽게 녹여냅니다.
- 탁월한 탈취 효과: 단순한 향료로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중화하여 퀴퀴한 냄새의 근본을 제거합니다.
- 안전한 친환경 성분: 잔류 화학 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기 손상 방지: 강한 산성이나 염소계 표백제와 달리 세탁조의 스테인리스나 고무 부품을 부식시키지 않아 안전합니다.
준비물 안내
작업을 시작하기 전, 필요한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면 청소 과정을 한층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종이컵 기준 2컵에서 3컵 정도의 넉넉한 양을 준비합니다.
- 온수: 베이킹소다를 잘 녹이고 때를 불리기 위해섭니다. 최소 40도에서 60도 사이의 따뜻한 물이 필요합니다.
- 안 쓰거나 버리는 수건: 드럼 세탁기 청소 시 내부 마찰력을 높여 때를 빼는 역할을 합니다.
- 못쓰는 칫솔 또는 부드러운 솔: 세부 부품과 좁은 틈새의 물때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구연산 또는 식초: 청소 마무리 단계에서 알카리성 성분을 중화하고 살균력을 높이기 위해 종이컵 1컵 분량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베이킹소다 청소법 5단계
상부 개방형인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가득 채울 수 있어 때를 불려내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온수 가득 채우기
- 세탁기 메뉴에서 ‘온수’를 선택하고 물 높이를 가장 높은 ‘최고 수위’로 설정하여 물을 받습니다.
- 냉수만 연결된 경우 샤워기 호스를 이용해 50도 안팎의 따뜻한 물을 직접 채워도 좋습니다.
- 베이킹소다 투입 및 녹이기
- 따뜻한 물이 가득 찬 세탁조에 베이킹소다 2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 세탁 코스를 선택해 약 5분간 작동시켜 베이킹소다가 물에 완전히 녹아 섞이도록 합니다.
- 찌든 때 불리기
- 작동을 일시 정지하고 그 상태로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시간 동안 그대로 방치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세탁조 벽면에 붙어 있던 검은 먼지와 세제 찌꺼기들이 물 위로 둥둥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 이물질 건져내기
- 물 위에 뜬 부유물들을 안 쓰는 뜰채나 헌 스타킹을 이용해 꼼꼼하게 건져냅니다.
- 이물질을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배수하면 하수구가 막히거나 세탁조 하부에 다시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 표준 코스로 헹구기
- 이물질을 제거한 후 ‘세탁-헹굼-탈수’로 구성된 표준 코스를 끝까지 돌려줍니다.
-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구연산 1컵을 넣어주면 잔여 알카리 성분이 깨끗하게 중화됩니다.
드럼 세탁기 베이킹소다 청소법 5단계
앞문형인 드럼 세탁기는 물을 가득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낙차와 마찰력을 이용한 청소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 베이킹소다 반죽 만들어 도포하기
- 베이킹소다와 물을 3:1 비율로 섞어 걸쭉한 페이스트 상태로 만듭니다.
- 세탁조 내부 스테인리스 벽면과 타공 부위에 반죽을 골고루 바릅니다.
- 수건 투입하기
- 세탁조 내부에 아무것도 없으면 마찰력이 생기지 않으므로, 버려도 되는 깨끗한 수건 1~2장을 함께 넣습니다.
- 수건이 회전하면서 세탁조 벽면을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걸레 역할을 수행합니다.
- 고온 세탁 코스 설정
- 세탁기 기능 중 ‘통살균’ 또는 ‘삶음’ 코스를 선택합니다.
- 해당 기능이 없다면 물 온도를 60도 이상으로 맞추고 표준 세탁 코스를 설정합니다.
- 불림 기능 활용
- 세탁기가 작동을 시작해 내부에 온수가 돌고 베이킹소다가 녹아들면 잠시 작동을 멈춥니다.
- 그 상태로 약 30분간 두어 드럼 내부의 때가 불어나도록 유도합니다.
- 헹굼 및 탈수 진행
- 일시 정지를 해제하고 남은 세탁, 헹굼, 탈수 과정을 끝까지 진행하여 내부 오염물을 배출시킵니다.
놓치기 쉬운 세탁기 부속품 청소 노하우
세탁조 내부만 닦는다고 해서 청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부속품에 숨은 오염원까지 제거해야 완벽한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완성됩니다.
- 세제 투입구 청소
- 세제 받침대를 완전히 앞으로 당겨 세탁기 본체에서 분리합니다.
- 뒷면에 유연제 찌꺼기로 인해 생긴 끈적한 물때를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를 묻힌 칫솔로 문질러 닦아냅니다.
- 부속품이 들어있던 본체 안쪽 공간도 물티슈나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 거름망 및 배수 필터 청소
- 통돌이 세탁기의 내부 거름망을 분리해 쌓인 먼지를 비워냅니다.
- 드럼 세탁기 전면 하단에 있는 서비스 커버를 열고 배수 필터를 돌려 빼냅니다.
- 필터에 낀 찌꺼기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솔로 세척합니다.
- 드럼 세탁기 고무 패킹 청소
- 드럼 세탁기 입구의 고무 패킹 안쪽은 물이 고여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구역입니다.
- 키친타월에 베이킹소다를 물에 진하게 탄 즙을 적셔 고무 패킹 틈새에 끼워 둡니다.
- 30분 후 키친타월을 걷어내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찌든 때와 곰팡이가 쉽게 제거됩니다.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하는 평소 관리 습관
힘들게 청소한 세탁기를 오랜 기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 세탁 후 문 항상 열어두기: 세탁 과정이 끝나면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최소 1시간 이상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해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적정량의 세제 사용 준수: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빨래가 더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녹지 않은 세제가 세탁조를 오염시키므로 계량컵을 사용해 정량만 넣습니다.
- 액체형보다는 분말형 세제 교대 사용: 액체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오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벽면에 더 잘 달라붙으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관리 주기 유지: 큰맘 먹고 하는 대청소 대신, 한 달에 한 번씩 베이킹소다를 넣고 통세척 코스를 돌려주면 세탁기 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